충북 청주~제주 간을 4만~5만원대에 오갈 수 있는 민간 항공기가 운항된다.
청주시는 1일 “청주에 본사를 둔 (주)한성항공이 건설교통부에 낸 부정기 항공운송 사업 등록신청이 허가됐다”며 “빠르면 6월27께부터 청주~제주 노선이 운항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72인승 항공기 1대를 확보하고 조종사, 정비사 훈련을 하고 있으며, 9월께부터는 김포~제주 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
한성항공은 12월께 1대, 2006년 2대, 2007년 여객 4대, 화물 2대 등 해마다 항공기를 늘려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중국, 일본, 타이완, 동남아 틈새 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벤처를 내세운 한성항공은 7만원대에 운항하는 청주~제주 노선 가격을 60~70%대로 내리고 예약을 빨리 하면 할인율을 높이는 가격 파괴 정책을 써 저가 항공 운항 시대를 열 방침이다.
김재준 부사장은 “항공료는 내리고 서비스는 올리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항공 틈새 수요를 공략할 생각”이라며 “항공료와 서비스 등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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