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0명 섬마을에 ‘시네마 천국’
프리머스 시네마, 신안 가거도에 60석 영화관 문열어
10일 첫 상영작 ‘이장과 군수’
10일 첫 상영작 ‘이장과 군수’
외딴 섬마을에 영화관이 생긴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10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출장소 2층에 60석 규모의 복합상영관 43호 체인점을 개관한다. 인구가 300여명에 불과한 낙도에 정기 영화관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제주 마라도 등 섬 지역에 영화관을 개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관식 첫 상영작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차승원, 유해진 주연의 〈이장과 군수〉(감독 장규선)로 결정됐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지난달 초 가거도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영화관 개관을 약속했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디지털 송신기를 이용해 영화를 보내 현지에서 디지털 영사 방식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단의 작은 섬으로,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4시30분 정도 걸린다. 이 섬은 지난해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촬영지로 유명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임진욱(43) 이장은 “섬 주민들이 여건상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쉽지 않다”며 “제대로 시설을 갖춘 영화관을 개관하는 것에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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