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공무원연금공단 등 9개 공기관 이전
교육연수생만 연 20만명 유입, 관광산업 도움도
교육연수생만 연 20만명 유입, 관광산업 도움도
참여정부가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사업 가운데 1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혁신도시 기공식이 열린다.
서귀포시 서호동 신시가지 인근 혁신도시 건설 예정지에서 열리는 기공식에는 정부 부처장과 국회,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 제주혁신도시 =서귀포시 신시가지와 인접한 동쪽 115만1천㎡에 들어서는 제주혁신도시에는 2012년까지 수도권 지역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용지보상비 1763억원과 조성공사비 1702억원을 합쳐 모두 3465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돼 수용인구 5천여명, 수용가구 180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이날 기공식과 함께 1공구(33만4천㎡) 공사가 우선 시작되며, 현재 토지보상도 70%가 끝난 상태다. 제주도로 이전하는 기관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세청 기술연구소 △국세종합상담센터 △국립기상연구소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9개로 인원은 모두 1222명이다.
■ 기대효과 =이번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는 면적으로는 지난 1991년 개발된 서귀포시 신시가지(97만5천㎡)보다 커 새로운 도시가 한곳 더 탄생하는 셈이다. 제주도는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경기부양과 함께 이들 교육연수기관의 이전으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건설교통인재개발원 및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교육연수기관이 제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연간 20만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제주를 찾는 효과가 있어 관광과 레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함으로써 인센티브로 사회간접자본 사업비 300억원과 진입로를 비롯한 기반시설 사업비 476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도는 기반시설 사업비로 안덕면 상창~혁신도시간 4.8㎞와 상수도 등에 투자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명도 제주도 혁신도시추진단장은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강정지구 택지개발과 함께 서귀포시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도시로 바뀔 것”이라며 “지역성장 및 균형발전의 중심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남팔근 경영기획팀 부팀장은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로 바뀌어 직원들이 기대를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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