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부산 민주공원서
독서의 계절을 맞아 부산 민주공원에서 대규모 어린이 책잔치가 펼쳐진다.
부산 민주공원은 1일부터 부산시교육청 후원으로 제8회 어린이 책잔치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6~7일 본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파주 출판단지와 순천 기적의 도서관 등에서 여는 책잔치와 함께 국내 3대 어린이 책잔치로 자리잡은 부산 어린이 책잔치는 울해 28곳의 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가 만든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도서 800여 종이 선보인다.
전시하는 각 책들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고르기 편리하게 진열돼 있고, 독서지도사에게서 어린이책과 책 읽기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 생태세밀화 작가 이태수씨 초청 원화 전시와 부산·경남 지역 작가 14명의 작품 소개전, 작가와 만남의 행사 등도 열린다. 6일 오후 4시와 7일 오후 1시에는 이태수 작가와 무당벌레 그리기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통일된 나라에서 살고픈 남·북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긴 통일아동극 <술래잡기> 공연을 비롯해 동화책 내용을 판소리로 각색한 판소리 옛이야기, 책 속 연극놀이, 빛그림 상영, 책 읽어주기 마당 등과 함께 각종 전통놀이마당과 초청강연도 펼쳐진다.
이 잔치에는 100여명의 어린이 문화활동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6~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지하철 초량역 1번 출구에서 민주공원으로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행사 참여 어린이들은 소외 지역과 국외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할 수도 있다. (051)462-9655.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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