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축제
7일까지 말사랑싸움 눈대목
예부터 말은 제주도에서 중요한 생산수단의 하나였다. 중요한 만큼 관리도 철저해 말테우리(목동)라는 말이 생겨났고, 말을 방목하기 위해 ‘잣성’이라는 울타리를 쌓았으며, 척박한 밭을 일구는 데도 이용됐다. ‘말의 고장’ 제주도에서 말을 소재로 한 제주마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제주마생산자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말을 이용한 각종 체험, 답사,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개막일인 4일에는 제주마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마문화탐방 행사가 열려 2개 팀으로 나눠 조선시대 제주도의 목장지역이었던 제주마목장과 잣성, 화북진성, 하잣성 등을 둘러본다. 5일 ‘제주마필산업의 발전전략’ 심포지엄에 이어 6일에는 제주마축제장에서 전통적으로 선보여온 제주말사랑놀이가 벌어진다. 수말들이 암말을 놓고 벌이는 싸움이 말사랑놀이다. 또 제주마 밧줄던져잡기와 밭갈이 시연, 으뜸 제주마 선발대회도 열린다. 중산간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 목장 지역에 말을 방목하기 위해 돌로 쌓던 제주 잣성쌓기 경연대회도 열리며, 말을 관리하는 말테우리가 낙인을 찍는 시연과 말테우리 체험, 제주마 기마공연 등이 펼쳐지고, 부대행사로 로데오경기와 말 등에 올라타기, 여성팔씨름 대회 등도 펼쳐진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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