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상근자 파업임금 모아 6대 구입
기아차 노동자들이 통일쌀 짓기와 차량 보내기 등으로 꾸준히 북녘 동포를 돕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는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해 봉고 화물차 6대를 민주노총을 통해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지부 광주·소하리·화성 등 5개 지회 상근자 130여명은 지난 6~8월 파업 시간 임금 6800만원을 회사에서 되돌려 받았다. 이들은 회사가 노조 상근자들한테도 파업 시간 중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 30만~50만원의 임금을 주지 않은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노조 상근자들은 노동3권을 지키는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무노동 무임금 적용은 불합리하다는 판례에 따른 것이다. 노조는 회사에서 공제한 상근자 임금 손실분을 되돌려받아 세금(약 20%)을 뺀 금액을 반납해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봉고3 차량을 샀다.
또 기아차 광주지회는 전남 구례농민회·화엄사와 손잡고 공동으로 짓고 있는 ‘통일쌀’ 수확을 앞두고 있다. 광주지회는 15~18일 노동자·농민·스님이 함께 모여 6만여㎡의 논에서 벼 베기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5월 통일쌀 공동 경작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판 나르기와 모내기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광주지회 오태백 선전부장은 “광주·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통일쌀 한평 가꾸기 운동’에 가족들까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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