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진·노래 등 활용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는 반복됩니다.”
제주4·3사건 발생 전후의 정치·경제·사회·문화상을 되짚어보는 역사교실이 제주시 참사랑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는 3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9~17일 제주4·3 역사교실을 연다”며 “진상규명 과정에서 발굴된 국내외 사진과 기사 등 시청각 자료로 역사의 이해를 돕겠다”고 밝혔다.
강좌는 △신문기사로 보는 제주4·3(9일) △노래를 통해 본 제주4·3(10일) △제주4·3 역사기행(13일) △사진으로 보는 제주4·3(16~17일) 등으로 짜인다. 해설은 박찬식 제주대 연구교수, 최상돈 민중가수, 오승국 시인 등이 맡는다.
제주4·3연구소 쪽은 “4·3사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줄어드는 청소년과 대학생 등 차세대들이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좌를 짰다”고 덧붙였다.
4·3연구소는 1996년부터 해마다 역사교실을 열어 제주의 역사와 4·3사건의 교훈을 대중한테 알려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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