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부산은 8일부터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2003년 일본영화의 최고 화제작 <바이브레이터>를 상영한다.
아카사카 마리의 동명소설을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영화로 옮긴 이 작품은 여성작가 특유의 시각, 청각, 촉각 등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현대 여성들의 고통과 욕망을 실감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연을 맡은 여배우 데라지마 시노부가 2003년 도쿄국제영화제와 일본 국내 모든 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베니스, 토론토 등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21일까지 월요일을 빼고 날마다 오전 11시30분(주말), 오후 1시20분, 3시20분, 5시20분, 7시20분에 상영한다. 관람객에겐 이 영화음악이 담긴 시디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18살 이상 관람 가능. (051)742-5377.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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