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년부터 적용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제주 기점 모든 노선에 대해 봄 수학여행철에도 성수기 운임을 적용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제주 기점 노선에 한해 내년 3월24일부터 6월17일까지 76일간을 봄철 성수기로 설정해 성수기 운임을 적용한다는 내용의 운영지침을 국내 여객대리점들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단체관광객들이 몰리는 여행철에 적용해오던 단체 할인요금도 시간대별로 제외키로 했다.
인상요금이 적용되면 주중(월~목요일)에는 25.5~31.6%가, 주말(금~일요일)에는 9.3~13.2%가 각각 인상돼 제주관광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되면 제주~서울 간 주중요금은 7만3400원에서26.6%가 인상된 9만2900원으로, 제주~부산은 5만6900원에서 26.4% 인상된 7만1900원으로, 제주~광주는 4만9900원에서 27.1% 오른 6만3400원으로 인상되며, 주말요금도 제주~서울이 8만4400원에서 9만2900원으로 오른다.
현재 성수기는 설날 연휴와 여름철 휴가기간, 추석연휴, 연말연시 등이다.
이밖에 연중 2월22~29일과 3월24일~6월7일, 10월1일~11월8일 등의 기간에는 제주행 노선 기준으로 낮 12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 등의 시간을 정해 단체할인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정태근 교통항공관리과장은 “대한항공이 봄철 성수기 기간을 정해 사실상 항공요금을 인상키로 해 아시아나항공도 보조를 맞추고, 제주항공이나 한성항공 등도 성수기 기간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 기간 신설 철회를 요청하고 건교부에 시정을 요구토록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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