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재단과 광주신세계는 11일 광주시 북구 오치동 광주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192㎡ 규모로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반~오후 1시에 3~13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도서관에는 장난감 진열·대여실, 가베 교실, 레고 교실, 부모 상담실, 자유놀이실 등이 설치됐다. 또 ‘레고’류의 조립형 블록, ‘가베’류의 모형 조각, 미끄럼틀, 아동용 자동차 등 장난감 200여종이 갖춰졌다.
일반 가정은 2만원, 저소득층은 1만원을 내고 회원증을 발급받아 장난감을 무료로 가지고 놀거나 집으로 대출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5000만원을 기탁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회장과 이홍렬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062)264-4370.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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