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중고생 79% “도로위험, 자전거 통학 못해”

등록 2007-10-12 19:08

대전지역 과반수 “안전해도 안타” 응답
청소년들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려면 ‘안전’ 대책과 ‘의식’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대전의 중·고교생 1500명에게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고 싶은지’에 대해 설문조사 했더니, 64.7%(970명)가 ‘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도로 안정성 문제’(79.2%)가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안 타겠다’고 답한 학생들 가운데 78.4%(726명)는 ‘자전거 활성화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알고 있다’고 밝혔으나,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등으로 문제가 해결돼도 자전거 통학을 안하겠다는 학생이 54.7%(531명)에 달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설문 결과 청소년들이 자전거 타기에 관심이 많지 않았다”며 “안전 외에 하교 뒤 늦은 시간까지 1~3곳의 학원을 다녀 자전거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 관심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남동 회장은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자전거 타기 운동이 필요하다”며 “13일 대전 유등천에서 ‘푸른 지구를 위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