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전, 목척교 살리기

등록 2007-10-15 21:29

중앙데파트 내년 7월 철거
대전의 상징다리 ‘목척교’가 30년 만에 제 모습을 찾는다.

대전시는 최근 ㈜중앙데파트(대표 오경섭)와 중앙데파트를 187억7천만원에 사들이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데파트 매입은 대전 3대 하천 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건물은 1974년 대전천 복개 터 6300여㎡에 지상 8층, 연 건축면적 1만8천㎡로 지어졌으며 대형 할인점과 사우나 시설 등이 입주해 있다.

시는 내년 7~12월 사이 중앙데파트 철거를 끝내고 대전천 생태복원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전 3대 하천 생태복원사업은 2020년까지 △대전천(22.4㎞) △유등천(15.5㎞) △갑천(39.6㎞)에 1392억원을 들여 고수 호안(21㎞)과 저수 호안(44㎞), 산책로(38㎞), 여울(43개), 어도(30개) 등을 만드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시 환경국 생태하천사업단 박현대 계장은 “내년 3~5월께 시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복원 방안을 세우고 중앙데파트 철거에 이어 홍명상가와 복개구조물 및 공원을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척교는 옛 목척마을과 동구 지역을 잇는 징검다리로 1910년대 근대식 다리로 건설됐으며 대전역과 충남도청을 잇는 다리였으나 1970년대 복개와 함께 이름만 남았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