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발표 “인력은 유지”
‘자치도 이전으로 후퇴’ 지적도
‘자치도 이전으로 후퇴’ 지적도
제주도 본청 조직을 현재의 13개 실국, 48개 과에서 11개 실국 41개 과로 개편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제주도의 조직진단 용역을 맡은 ㈜퍼포먼스웨이컨설팅(대표 오우식)은 16일 제주도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주요 뼈대로 하는 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조직개편안을 보면, 경영기획실과 특별자치담당관실을 합쳐 경영기획실로 하고, 특별자치담당관실은 프로젝트담당관실, 의회법무담당관실과 함께 특별자치법무담당관실로 통합해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문화관광스포츠국과 교통관리단을 합쳐 관광교통국으로, 공보관실을 경영기획실내 정책홍보관으로 바꿔 정책과 홍보를 정책입안 단계부터 병행 추진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무과와 인적자원과를 합쳐 총무과로, 문화예술과와 문화재과는 문화정책과로, 관광정책과와 관광마케팅과는 관광정책과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9개 과를 줄이는 대신 회계과와 교육의료산업과 등 2개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11개 직속기관 13개 사업소는 9개 직속기관 11개 사업소로 개편토록 했다.
행정시는 대부분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보건소 설치와 대중교통 업무를 이양하고, 읍·면은 과 직제를 폐지해 실무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동은 현행 체제를 유지토록 했다.
그러나, 기구가 축소되더라도 전체 공무원 인력을 줄이지 않고 새로운 부서나 다른 부서로 재배치한다는 계획이어서 조직개편의 의미를 상실하고 있는가 하면, 전체적으로 특별자치도 실시 이전의 조직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조직개편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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