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마산·진주시를 제외한 18개 시·군 개발사업에 내년부터 5년 동안 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창희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1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0+1000억 지원사업’의 내년도 대상사업으로 10개 시·군의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10개 사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100억원씩 모두 1000억원이 지원되며, 우선적으로 내년에 40억원씩 400억원이 도비로 지원된다. 경남도는 1차 지원 대상에서 빠진 8개 시·군의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내년과 그 다음해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한 뒤, 시·군별로 3년 동안 100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 사업에는 100억원이 넘게 지원돼 5년 동안 전체 지원액은 2000억원에 이른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전체 20개 시·군 가운데 진주시에 혁신도시, 마산시에 지역발전 5대 방안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나머지 18개 시·군에 1000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최근 1000억원을 보태 ‘1000+1000억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부지사는 “1000+1000억 지원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지역 숙원사업의 숨통을 트게 됨으로써 경남도 전체에 새로운 활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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