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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새청사 문열어

등록 2007-10-31 21:55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새 여객청사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새 여객청사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새 여객청사(사진)가 31일 오후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김해공항 2단계 확장공사와 함께 준공된 국제선 새 여객청사는 연면적 5만66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비행기에 오를 수 있는 탑승교가 4대 설치됐다. 세관 입국 심사장에는 국내 공항에선 처음으로 여행객 휴대물품 검사장소에 불투명 유리를 설치해 사생활 보호를 꾀했다.

또 모든 항공사의 탑승 수속이 가능한 최첨단 공용 체크인 카운터가 40대, 여행객이 직접 항공권을 발급할 수 있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도 5대 갖춰져 있다. 건물 겉면은 유리벽 구조로 시공해 자연채광 효과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1층 일반대합실 중앙에 25㎡ 규모 분수대를, 각 층마다 10곳에 실내조경시설도 마련됐다.

2층 출국장에는 1천85㎡ 규모의 면세점과 함께 전문식당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이 운영된다.

새 청사가 본격 가동되면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수용규모는 연간 463만명으로, 지난해 여객수 230만명의 배가 넘게 된다. 주차장 면적도 2272대에서 3692대 규모로 크게 늘었다.

김해공항 국제선 새 여객청사는 애초 지난해 4월 완공을 목표로 2002년 12월 공사가 시작됐으나 예산이 제때 확보되지 않아 완공이 미뤄져 오다 최근 완공을 보게 됐다. 그동안 국제선 여객청사 이용객들은 국제선 화물터미널을 임시로 사용해 왔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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