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회 중국동방항공
9일부터 무안으로
9일부터 무안으로
오는 9일부터 광주공항 국제선의 반수 이상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
건설교통부는 5일 “무안국제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광주공항에 주 11회 취항중인 국제노선 항공사에 잔류의사를 물은 결과, 중국 동방항공(광주~상하이 주 7회)은 무안으로 이전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광주~상하이 주 2회)과 아시아나(광주~베이징 주 2회)는 광주공항에 그대로 남기를 희망했다.
이에 따라 광주공항의 국제선은 내년 6월 무안~광주 고속도로 개통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오가는 주 4회만 유지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쪽은 “8일 개항하는 무안공항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앞으로 신설되는 국제선 정기편과 전세편, 증편 항공기는 모두 무안공항을 이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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