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김치, 수입이 수출보다 7.7배 더 많다

등록 2007-11-12 22:28

부산경남본부세관 올 10월까지 통계
채소값 폭등 탓…수입 100% 중국산
지난해 처음 김치의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는 무역역조 현상이 발생한 뒤 올 들어 그 격차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올 들어 10월까지 관할 5개 세관을 통관해 수출된 김치는 507만7천㎏ 136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0%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량은 수출량의 7.7배나 많은 3864만6천㎏ 1891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1%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김치 수출액은 644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8259만8천달러로, 12% 늘었다. 김치의 무역역조 현상은 지난해 수출 7032만7천달러, 수입 8833만7천달러로 처음 발생해, 수출에 대한 수입초과 비율이 25.6%였는데 올 들어 28.0%로 더욱 심화됐다.

이같이 김치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건 무·배추 등 김장용 채소의 재배면적 감소와 파종기(8~9월) 태풍 및 잦은 강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산지 출하량 급감 및 가격폭등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지역 세관을 통한 김치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 전체 수출액의 90%(1234만8천달러)를 차지했고,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2%와 1%, 국군이 파병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도 각각 0.8%와 0.6%의 수출을 기록했다. 수입은 100%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들어 부산지역 세관을 통한 채소류 수출액은 3986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늘었고, 수입액은 1억5816만달러로 23% 늘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파프리카(49%)와 버섯류(27%)가 86%를 차지했고, 토마토(4%), 고추(3%), 양배추(2%), 마늘(2%)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82%), 미국(5%), 중국(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은 고추(21%)가 주종을 이뤘고, 이어 고사리(12%), 당근(11%), 호박(9%), 버섯류(7%), 마늘(6%), 감자(5%), 브로콜리(3%), 양파(3%) 등 순을 보였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