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천억중 국비·투자자 반반씩 충당”
대구시가 8일 전시컨벤션센터∼수성유원지(지도)를 잇는 구간에 경전철을 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5천억원을 웃도는 사업비를 댈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자칫하면 ‘장미빛 구호’에 그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시가 계획중인 경전철 노선은 전시컨벤션센터∼봉무산업단지∼대구국제공항∼동대구역∼범어네거리∼수성유원지 14㎞구간이다. 시는 “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기둥을 세워놓고 위쪽에 복선으로 철로를 놓을 계획이다”며 “현재로서는 1대에 100여명이 탈 수 있는 전동차 4∼6대를 한 편성으로 묶어 운행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5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경전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끝낸뒤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2007년 12월쯤 공사를 시작해 201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5300억원 가운데 50%는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머지 50%는 투자 사업자를 아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시내에 경전철이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고, 정부가 국비를 대줄지, 또는 2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민간 사업자가 과연 나타날 지 등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아 경전철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불투명하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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