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심의 시내버스 전용차로가 대폭 늘어난다.
광주시는 14일 “내년 1월부터 교통지체가 심한 광주제1순환도로 안팎의 시내버스 전용차로 구간을 애초 29.5km에서 47.2km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무로(3.5㎞), 죽봉로(2.9㎞), 서문로(2.3㎞), 남문로(2.6㎞) 등지는 전용차로가 한방향에서 양방향으로 늘어난다. 또 서암로의 서방 네거리~경신여고 네거리 6.4㎞ 구간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한다.
도심 간선도로 7곳에 지정한 버스 전용차로에는 오전 7~9시, 오후 5시반~7시반에 버스 이외의 차량이 통행할 수 없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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