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연계 프로그램 참여 대학
영남권 고3 ‘학점연계제’ 28개 대학 확대
이달 중순부터 교육청 홈피서 선착순 접수
이달 중순부터 교육청 홈피서 선착순 접수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 전 교양학점을 미리 따고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에게 대학 입학 전까지 공백기를 이용해 대학 교양학점을 미리 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도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6~27일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2004년 지역의 각 대학과 협약을 맺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4년째를 맞아 부산·울산·경남의 18개 대학은 물론 대구·경북의 10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공백기를 이용해 가까운 지역 대학에서 원어민 영어회화, 컴퓨터 등의 교양강좌(30시간)를 미리 듣고, 대학 입학 뒤 2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이라면 강좌를 수강한 뒤 어느 대학에 진학하든 관계없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강좌당 수강료는 2만원.
올해는 28개 대학에서 대학별로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자체 강좌 계획에 따라 모두 5000여명 정원의 130여개 강좌를 열 예정이다. 대학마다 공통된 주요 강좌로는 원어민 교수의 영어 및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강좌를 비롯해 기초학문, 예능,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가 있다. 향기치료학, 플래쉬를 이용한 전자앨범 제작, 다이어트와 운동처방, 레크레이션과 댄스, 나만의 홈페이지 서버 꾸미기, 이미지메이킹 등 요즘 신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강좌도 눈에 띄인다. 수강신청은 각 시·도 교육청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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