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대 ‘찔끔’…매해 20억씩 도에 지원 요청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누적적자가 28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20일 제주도의회에 낸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순손실액은 △2003년 71억1500만원 △2004년 60억100만원 △2005년 65억2700만원 △2006년 28억7900만원에 이어 올해는 56억9500만원이 예상돼 28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건립비와 운영·시설보수비 등 올해부터 2013년까지 반환해야 할 차입금은 201억원이다.
이에 따라 자금 부족액은 올해 35억2천만원, 내년 61억3400만원, 2009년 59억1천만원, 2010년 51억2800만원 등 2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컨벤션센터 쪽은 회의장 임대와 행사, 부대시설의 운영수익 등 센터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원천적인 수익구조 한계 때문에 경영적자가 불가피하고, 차입금 상환 및 금융이자로 인한 지속적인 경영수지 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컨벤션센터의 매출액은 △2003년 9억7200만원 △2004년 23억1500만원 △2005년 25억4900만원 △2006년 30억500만원에 이어 올해는 41억9천만원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으나 차입금 상환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허정옥 사장은 “자구 노력에 의한 경영적자 탈출이 어렵다”면서 “매년 시설운영비의 50%인 연간 20억원을 제주도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 사장은 이어 “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해 내국인면세점을 설치하고, 컨벤션센터 건립융자금 185억원을 정부출자금으로 전환해 센터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