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걸쳐 시범길 조성
은행나무 등 비슷한 나무가 대부분인 서울시 가로수가 다양해진다. 서울시는 20일 가로수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모양을 아름답게 가꿔 도시 경관을 나아지게 하기 위한 ‘가로수 조성·관리 개선 기본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라 율곡로와 강남대로 등 10개 시범가로에 10~15년에 걸쳐 특정 나무만을 심어 특징을 갖춘다. 시범가로는 △율곡로 회화나무 △강남대로 침엽수 △영동대로 느티나무 △경인로 중국단풍 △동1, 2로 느티나무 △남부순환로 메타세콰이어 △신촌로 목련 △왕산로 복자기 △한강로 대왕참나무 △수색로 벚나무 등이다. 또 단기적으로는 세검정~진관외동 5.6㎞, 가회동~정릉동 3.2㎞ 등 도시정비가 진행 중이거나 신설 예정인 16개 구간 35㎞에 다양한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조경과장은 “28만여그루 가운데 은행나무, 양버즘나무가 75%를 차지한다”며 “시범가로에 특정한 나무를 심어 도시 경관을 풍요하게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점상이나 가로시설물 등에 점거돼 가로수가 없는 구간에 연간 2천그루씩 모두 2만4천그루를 심어 ‘띠녹지’를 조성한다. 띠녹지는 가로수 사이에 키작은 나무를 심거나 화단을 일궈 높낮이가 다르면서 이어지는 녹지대이다. 또 자치구들이 예산부족으로 3~4년 만에 하는 가로수 가지치기도 연간 35억원씩 지원해 기존 가로수를 깔끔하게 가꿀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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