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무형문화재 사진집 펴내
공연 13건 담은 ‘예술의 맥’
부산은행이 창립 40돌을 기념해 부산의 무형문화재 기록 사진집을 펴냈다.
<예술의 맥>(사진)이란 이름의 이 책은 동래야류, 좌수영어방놀이, 동해안 별신굿 등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5건과 동래학춤, 다대포후리소리 등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13건의 공연 장면을 440여장의 컬러사진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와 공연 사진마다 한글과 영문으로 자세한 정보와 설명을 곁들여, 특히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책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의 다양한 무형문화재 공연 및 시연 장면들이 마치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생생하고 선명하게 다가온다. 책에 실린 사진들은 부산은행과 부산예총에 몸 담았던 정정회 사진작가가 10여년 동안 지역의 민속예술 시연장을 답사하고 예능인들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카메라에 담은 것들이다.
작가는 “그간 많은 예능인들이 유명을 달리하거나 건강이 악화돼 그들의 공연을 다시 접할 수 없게 된 것이 큰 충격과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이 때문에 더욱 서둘러 사진집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호 행장은 발간사를 통해 “한 민족을 가장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은 그 민족의 춤과 음악”이라며 “부산을 이끌어 온 예술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집을 통해 전통 계승과 기록 정신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 책을 고급 한정판으로 발간해 지역 도서관과 문화회관 등 학생과 시민들이 많이 열람할 수 있는 곳에 나눠줄 계획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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