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촉진계획…10% 공원화·9.9㎞ 자전거도로 조성
서울 시내에서 낙후지역으로 꼽혀왔던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147만㎡)가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최근 ‘신길 재정비 촉진지구 촉진계획’이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2005년 12월 3차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
재정비 촉진계획을 보면 디자인과 환경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대기 환경 문제를 줄이려고 동사무소, 도서관 등 공공 신축건물과 공동주택 등 민간 신축건물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옥상에는 녹화시설을 마련한다. 민간 신축건물은 높은 친환경 인증점수를 받을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지구 전체 면적의 1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9.9㎞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자전거 이용을 늘릴 계획이다.
도시 미관 차원에서는 아파트의 높낮이를 달리 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탑상형과 판상형 아파트가 섞여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한다. 광고물도 규격, 색깔, 위치, 수량, 글자체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세부설치계획을 만들어 관리할 계획이다.
이외에 아파트 1층에는 여성공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지하 주차장에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 놀이터를 개방된 장소에 만들어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도서관, 종합복지센터, 문화시설 등 5곳과 중학교 1곳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신길 지구는 2015년까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에 1만8845가구, 5만여명이 입주할 전망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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