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도그쇼 7일부터
“한국 최고의 애완견을 뽑는다.”
한국애견협회는 7~9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순수종 애견 1천여마리가 참여하는 광주 인터내셔널 도그쇼를 펼친다.
이 도그쇼는 출전한 애견을 종류별·나이별로 심사해 ‘왕중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일본 등지 심사위원들이 국제 견종 표준에 맞춰 종류·나이에 따라 나뉜 조마다 4단계의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뽑는다. 이어 조별로 엄선한 챔피언 가운데 ‘한국 최고의 애완견’을 가린다.
이런 과정에서 사람과 애견이 장애물 15가지를 통과하는 속도를 겨루며 원반물기, 춤추기, 달리기 등 볼거리도 선 보인다.
어린이들은 애견 달리기, 애견 상식퀴즈, 애견 사진찍기 등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들이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애견학과 입학상담을 하고, 업체들이 분야별 애완용품을 깎아 판매하는 행사도 곁들인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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