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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한남대 분란 끊을 새 총장 누구?

등록 2007-12-04 21:01

문선재 전 강원대 총장 등 9명 지원…이달말 선출 예정
대전 한남대(hnu.ac.kr) 차기총장 공모에 이 학교 교수협의회 추대 교수를 비롯한 전 국립대 총장, 교육부 차관 등 9명이 지원했다.

이 대학은 “3일 총장 공모를 마감했더니 △이상윤 현 총장과 교수협이 선거를 통해 추대한 △장주환(화학과·전 교무처장) 교수 △김형태(교육학과·전 부총장) 교수 △박영기(행정학과·전 교수협의회장) 교수 등 등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인사 5명 등 9명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외부 인사로는 △김영식(56)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문선재(73) 예일신학대학원대 총장 △박준서(67) 명지대 석좌교수 △이민희(66) 동주공영 상임고문 △황호찬(55) 세종대 경영대학장 등이다.

박준서 교수는 장상 총리서리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영식 사무총장은 대전시 부교육감, 교육부 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교육관료 출신이다.

문 총장은 강원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여 년 전 한남대 부교수로 재직한 인연이 있으며 이민희 상임고문은 언론인 출신으로 홍익대 교수 등을 거쳤다.

이에 앞서 이 대학 교수협의회가 실시한 총장선거에서 1위로 당선된 이필영(역사교육학과) 교수는 2위인 장주환 교수 지지를 표명하며 사퇴했다.

이 대학 이사회는 이날 응모한 지원자들을 상대로 대학발전 비전 등 소견을 들은 뒤 서류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차기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이 대학 관계자는 “교수협이 선거를 통해 총장 후보를 뽑아도 이사회에서 다른 후보를 총장으로 선출해 학교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차기 총장 선출과 함께 총장선출 방식을 개선해 총장 선출할 때만 되면 되풀이 되는 소모적인 학내 분란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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