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정보여고 교사이자 사진작가인 배정선씨의 개인사진전 ‘메모리(Memories)’가 지난 8일 중구 광복동 2가 캐논포토갤러리에서 열려 21일까지 계속된다.
모래사장에 새겨진 갈매기 발자국, 파도가 지나간 자리, 바람이 헤집어놓은 흙길 등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버리기 쉬운 사물이나 흔적이지만 작가 특유의 세심한 시선으로 렌즈에 담아 각기 나름의 표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박현주 동보서적 <책소식> 편집장은 그의 전시작품에 대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세상의 이면을 바라보는 느낌이 좋다”며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것에 역사가 있고, 생명이 있고, 표정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평일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요일엔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리며, 세번째 일요일은 휴관한다. (051)245-1055.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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