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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음주·화투 부산 남부경찰서 문책인사”

등록 2005-04-11 21:54수정 2005-04-11 21:54

부산경찰청은 최근 남부경찰서 간부들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화투판을 벌인 것과 관련해 11일 관련자 7명을 모두 다른 경찰서로 전보하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남부경찰서 수사과장과 형사과장 후임에 각각 송돈의 금정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원창학 사하경찰서 형사과장을 옮겨앉게 하는 등 경정 2명, 경감 1명, 경위 2명 등 5명을 남부경찰서에 발령했다.

어청수 부산경찰청장은 “직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해이해진 기강을 다잡기 위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며 “시민들에게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 죄송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다른 경찰서로 인사조처된 전 남부경찰서 간부들은 지난 6일 오후 3시20분께 수영구 민락동의 한 횟집에서 술을 마시며 술값내기 화투를 치다 경찰청 감찰팀에 적발됐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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