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부터 음식점·학원 등 최고 30% 할인 혜택
내년부터 경남에서는 자녀를 세명 이상 두면 물건도 싸게 사고 음식점, 학원, 약국 등도 싸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여러명의 자녀를 둔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경남 아이(i)다누리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드 가입 대상은 자녀를 세명 이상 두고 있으면서 막내가 내년 1월1일 현재 12살 이하(1996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가정이다. 셋째를 임신한 가정도 포함된다. 12일 현재 대략 4만명이 해당된다. 카드 가맹업소는 약국 1368곳, 한의원 600곳, 보육시설 128곳, 학원 54곳, 음식점 152곳, 농협하나로마트 등 2400여곳에 이른다.
카드 가입자가 이들 업소를 이용하면 5~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업소는 수수료를 0.2% 할인을 받게 된다. 경남도는 문화공연, 숙박업, 목욕업, 꽃집, 차량 관련 등 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로 확대해 가맹업소를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농협 비씨카드사와 제휴해 신용카드 기능도 하며, 경남 지역 모든 농협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idanury.bc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도 저출산대책팀은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줌으로써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 아이다누리카드’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자녀의 나이와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카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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