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말레이 투자사 회장 참석…2011년부터 단계적 개장
제주도의 자연과 신화를 소재로 한 국제 규모의 신화역사공원이 21일 착공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현지에서 투자자인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의 탄스리 빈센트 회장과 미국의 투자사인 지에이치엘사의 론 미지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안덕면 서광리 일대 402만㎡만여평의 터에 조성되는 신화역사공원은 오는 2014년까지 공공부문 2066억원과 민간부문 1조2818억원 등 모두 1조4884억원이 투자된다.
신화역사공원은 미국 투자가가 개발하는 에이지구(198만㎡)와 홍콩 투자자가 개발하는 에이치지구(59만㎡), 말레이지아 투자자가 개발하는 제이지구(152만㎡) 등 3개 지구로 나뉘어 개발된다.
에이지구는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의 엠지엠스튜디오와 유사한 형태의 영화테마파크를 비롯해 워터파크, 호텔(500실) 및 콘도(300실) 등이 들어선다.
또, 홍콩 투자자인 지아이엘사가 개발하는 에이치지구에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들어서며, 제이지구에는 제주도의 신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테파마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버자야그룹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2억달러를 투자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개발센터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지구별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건축공사에 들어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개발센터는 신화역사공원이 조성되면 경제적인 생산파급효과가 2조5천억원, 위탁 및 계약·일용직 고용효과가 6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택 개발센터 이사장은 “신화역사공원 조성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관광형태를 체험형과 체류형으로 변화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개발센터는 신화역사공원이 조성되면 경제적인 생산파급효과가 2조5천억원, 위탁 및 계약·일용직 고용효과가 6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택 개발센터 이사장은 “신화역사공원 조성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관광형태를 체험형과 체류형으로 변화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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