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옆 예술의 전당’ 문턱 낮추고 활짝
구로구 ‘아트밸리…’ 문열어…중구 충무아트홀 3만명 발길
서울 13개 자치구 ‘예술회관’ 운영…강동·용산구도 동참
서울 13개 자치구 ‘예술회관’ 운영…강동·용산구도 동참
“이제는 문화예술회관으로 오세요!”
서울시 자치구 문화예술회관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싼 가격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는 지난 1일 문을 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준공 기념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서울시 자치구가 세운 열세번째 문화예술회관이다.
25일 창작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28~29일 연극 <하륵이야기>, 30일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가격도 8천~2만원으로 저렴하다. 이 밖에도 비디오 촬영, 애니메이션 등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평 문화체육과장은 24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준공 기념으로 뮤지컬과 음악회, 발레 등을 준비해 구민들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구로구의 경우 외부로 나가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번 회관 준공으로 가까운 곳에서 쉽게 문화 공연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5년 문을 연 중구 충무아트홀은 이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터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오는 26일 구민을 초청해 송년음악회를 여는 등 올 한 해 931회의 공연이 열려 연인원 2만7천여명이 공연을 즐겼다.
노원구 문화예술회관에서도 오는 31일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노원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리는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나서고 있다. 종로·동대문·노원·영등포·관악·송파·광진·강북·은평·서대문구 등에서도 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직 문화예술회관이 없는 구에서는 건립을 추진 중이다. 강동구는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산구는 현재 건립 계획을 마련 중이다.
안석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공연과 전시시설이 부족한 곳에서는 문화예술회관이 지역주민에게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며 “2008년에도 자치구에서 터를 확보해 건립계획을 내 오면 시비·국비 등을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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