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도서관, 지난해 이어 독서 목록 펴내
부산대 도서관, 지난해 이어 독서 목록 펴내
부산대 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상황별 독서치료목록을 펴냈다.
<마음의 상처, 책에서 치유의 길을 발견하다!>(사진)라는 제목의 이 목록은 가부장사회, 가정폭력, 대인불안, 우울증, 인터넷 중독 등 31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 340권을 소개하고 있다. 도서 목록을 소개하면서 간단한 설명도 곁들여 책의 내용을 파악하기 쉽게 했다.
독서치료(bibliotherapy)란 상황에 맞는 책 읽기를 통해 마음에 잠복해 있는 상처의 근원을 인식함으로써 그 상처를 완화·치유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은 자신에 대한 이해는 물론 남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통찰하도록 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해결하도록 돕는다.
독서치료목록은 부산대 도서관의 인터넷 홈페이지(pulip.pusan.ac.kr)에도 실려 있으며, 목록에서 소개하는 치유서는 부산대 제2도서관 1층 ‘독서치료자료’ 코너에서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다.
부산대 도서관은 자기 자신 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 때문에 여러가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독서치료목록을 발간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39회 한국도서관상을 받은 바 있다. (051)510-1805.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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