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 교육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국제대학이 오는 2012년에 문을 열 예정인 전북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 들어설 전망이다.
우석대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빌딩에서 아셈 교육문화재단과 국제대학 신설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조인식에는 라종일 우석대 총장과 아셈 교육문화재단 사무총장 조원일 대사가 참가해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셈 국제대학은 한국의 우석대에 유일하게 설치된다. 앞으로 아셈 교육문화재단은 교육 콘텐츠, 아셈 관련 간행물, 학술·연구 자료 등을 우석대에 공급하고, 회원국의 학생도 파견하는 등 서로 교류를 추진한다.
아셈에서 세운 대학은 그동안 말레이시아에 비학위과정으로 국제대학이 운영된 바가 있었지만, 성공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해 지금은 없어졌다.
라종일 총장은 “(아펙과 달리) 미국의 지배를 받지 않는 아셈(미국이 회원국 아님)에서 특정 국가에 특정 대학을 대상으로 국제대학을 설립하기는 처음”이라며 “인적·물적 지원을 받아 아셈의 교육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셈(Asia Europe Meeting)은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의로 1996년 설립했다. 아시아 13개국, 유럽 26개국으로 모두 3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주요 활동은 자유무역 촉진, 양 지역의 무역과 투자 확대, 유엔의 개혁 촉진, 환경문제 개선, 약물·화폐위조·국제범죄·테러에 대한 협력강화 등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