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도 연소득 1억원 시대를 열자!”
경남 하동군은 연간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 1천가구 이상을 육성하는 ‘천부농 만부촌 그린(Green)하동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하동군은 올해 112억1500만원 등 2013년까지 6년 동안 이 사업에 270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쌀, 원예작물, 축산물, 녹차 등 4대 작목 34개 분야를 대상으로 친환경 기술 컨설팅 등 생산기반 조성과 생산기술 향상, 공격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마케팅과 시장 개척, 효율적 유통 개선, 우수 인력 육성, 삶의 질 향상 등 기술과 재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하동군에는 연간 5천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 961가구, 2500만~5천만원을 올리는 농가 1만여 가구가 있다. 하동군은 2013년 ‘천부농 만부촌 그린하동사업’이 끝나면 현재 5천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 대부분이 연간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2500만원대 농가도 연간 45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신년사에서 “올해를 농축수산물 개방에 대비한 ‘천부농 만부촌 그린하동 육성’ 시행 원년으로 삼고, 사업기반 조성, 기술·인력·작목 육성, 시장 개척이라는 3대 전략을 추진해, 농·축산·수산·임업인 모두가 부자되는 하동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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