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기름유출로 인한 타르 찌꺼기가 전남 무안·신안·진도에서 발견된 뒤 제주 추자도 해안가까지 퍼져 제주해경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해경과 추자면사무소는 2일 오후 늦게 톳을 채취하던 추자도 주민의 신고로 제주해경과 추자면사무소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타르 찌꺼기와 뒤섞인 감태 등 해조류 400여㎏이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추자면사무소 쪽은 주민들과 함께 확인한 결과 대서리 후포 해안가와 묵리 담수장 앞 해안가에서 타르 찌꺼기가 섞인 해조류를 발견했으며, 제주해경 쪽은 해조류 400여㎏ 가운데 3㎏ 가량이 타르 찌꺼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날 현장에 직원들을 파견하고 수거한 타르 덩어리를 해양경찰청에 보내 태안 유출 사고의 타르 찌꺼기와 같은 것인지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추자면사무소 쪽은 “궂은 날씨로 타르 찌꺼기가 추자도 해안까지 밀려온 것 같다”며 “어민 신고 뒤 수거작업을 끝냈고, 3일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헬기 2대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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