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열기로
전세계 과학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5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가 12월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60개국에서 출전학생 360명 등 7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출전학생은 각국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중학생(12~15살)으로서, 팀당 3명씩 각국별로 2개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최국인 한국은 4개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화학, 물리, 생물, 수학, 정보, 지구과학 등 6개 과목을 12월 9일 1차 객관식, 11일 2차 주관식, 13일 3차 실험 등 세차례에 걸쳐 각각 세시간씩 시험을 친다.
행사 기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60개국과 한국기업이 참가하는 과학영재박람회와 경남과학대전, 창원과학축전 등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또 우포늪, 주남저수지, 통도사,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등 관광지와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경남도내 기업들도 견학한다.
강성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타이완대회 의결에 따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초청강연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유치로 경남과학에 대한 자부심 향상, 과학기술인재 육성 활성화, 국제교역 증진 등 무형의 효과 외에도 250만달러어치의 실질적 소득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 제1회 대회 때부터 참가해 2006년 1위를 차지하는 등 줄곧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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