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박종철 추모제’ 13일 부산 민주공원서

등록 2008-01-11 18:43

시민·사회단체, 새 정부 사회양극화 해결 방안 등 논의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경찰 고문치사 사건의 희생자 고 박종철씨 21주기 추모제가 13일 오후 2시 부산 민주공원 작은방(소극장)에서 열린다.

부산박종철기념사업회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마련한 이번 추모제는 지역의 시민·사회·노동 등 각계 단체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87년 이후 민주화 운동 20년을 돌아보고, 지난 17대 대선 이후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지향점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함께 예견되는 개발과 성장 논리에 따른 사회 양극화 극복과 우리 사회의 그늘로 남아 있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추모제 참석자들은 올해 6월 항쟁 21돌 기념사업을 논의하면서 2009년부터 박종철 인권상을 그의 고향인 부산에서 시상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추모제에선 지역 통일단체, 봉사단체, 풀뿌리단체, 386세대, 소외계층의 실무자 인터뷰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도 상영한다.

65년 부산 서구 아미동에서 태어난 고 박종철씨는 서울대 재학중이던 87년 1월13일 자정께 하숙집에서 당시 치안본부 대공분실에 끌려가 수배중이던 선배의 소재를 추궁당하며 물고문과 전기고문을 받다 숨졌다. 당시 경찰은 진상을 은폐, 조작하기에 급급했으나, 천주교 정의평화구현전국사제단의 고문 진상 폭로와 6월10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의 고문 은폐조작 및 호헌선언 반대 범국민대회로 이어져 전두환 군사독재 체제의 막을 내리게 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