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독립영화 역사를 정리한 부산 독립영화 작가론 첫권인 <독립영화 계보 그리기, 첫줄>(사진)이 나왔다.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창립 5돌을 맞아 최근 펴낸 이 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립영화를 만들어 부산을 ‘영화의 도시’로까지 끌어올린 지역 독립영화 작가들에 관한 첫번째 기록이다.
이 책에서는 단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지만 정제된 영화언어를 구사하는 박지원 감독,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영화의 미학적 성취감을 극대화시키는 염정석 감독, 그늘지고 소외된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차이의 존재를 보여주는 유상곤 감독,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감춰진 부분을 다루는 조성봉 감독 등 4명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10년 이상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3편 이상의 장·단편 독립영화를 만든 부산을 대표하는 30~40대 감독들이다.
책에서는 또 부산 독립영화를 정리하고 반성하는 ‘부산 독립영화의 운동사적 궤적’과 부산 독립영화의 생존 전략을 위한 ‘부산 독립영화의 산업적 전망’도 담고 있다.
부산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독립영화를 찍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 양쪽 모두에게 정보자료를 제공하려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부산 독립영화의 역사를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며 “‘첫줄’이라는 제목의 표현에서 알 수 있듯 해마다 한권씩 계속해서 부산 독립영화 작가론을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051)742-2707.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