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6~19일 3박4일 동안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에서 참교육실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교사 1400여명이 모여 △교과교육 △생활지도 △학교자치 △환경·통일 △특수교육 등을 두고 교육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눈다.
특히 한만중 전교조 정책실장이 ‘이명박 시대의 교육정책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이끄는 정책토론은 전교조의 진로를 가늠해 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박재성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교과별 분과별 소모임으로 나뉘어 공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자리”라며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당선으로 교육정책의 근간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만큼 교사들의 고민과 토론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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