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액 101억1600만달러로 ‘100억’ 첫 돌파
수입도 112억7400만달러…재작년보다 30% 증가
수입도 112억7400만달러…재작년보다 30% 증가
지난해 부산 지역 기업체들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해 부산 지역 기업체들의 수출액이 101억1600만 달러로 집계돼 2006년과 견줘 26%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지역 기업체들의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은 애초 환율 하락과 국제원자재값 폭등 때문에 힘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연말 유럽연합 등으로 선박·기계류 수출이 크게 늘면서 가능하게 됐다. 실제 지난해 12월의 수출액은 11억2200만 달러를 기록해, 한달 수출액으로는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부산의 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전국 시·도에서 인천의 3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부산 지역 기업체들의 수출교역국 수는 196개국으로 2006년 200개국에 비해 4개국이 줄었다, 이 기운데 중국이 전체 수출액의 15%(14억8200만 달러)를 차지해 최근 몇년간 계속 최대 수출 상대국의 자리를 지켰고, 이어 일본(11%), 미국(10%), 싱가포르(5%), 베트남(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19억7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8%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금속광(51%), 승용자동차(36%), 어패류(34%), 철강제품(30%)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섬유사와 의류, 직물 등은 수출이 5~28% 줄었다.
한편, 부산 지역 기업체들의 수입액도 지난해 철강, 조선, 자동차산업의 호황에 따른 원자재 수입 증가와 국내 수입항구로서의 부산항 기능 증대로 2006년에 비해 30% 늘어난 112억7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 상대국으로는 중국이 전체 수입액의 35%(39억2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22%), 미국(9%) 등 3개국의 수입교역 규모가 전체 수입액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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