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설재배 함안 월촌마을 ‘겨울수박’ 홍보 축제
“한겨울 수박 파티에 초대합니다!”
겨울수박 국내 최대 산지인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월촌마을 농민들이 26일 농협 월촌지소에서 ‘제1회 겨울동(冬) 수박파티’를 연다.
월촌마을 수박농가들은 수박씨 멀리뱉기, 수박 릴레이, 수박 국궁대회, 수박 깨기, 수박 수확하기, 수박 화채 시식회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놀꺼리를 준비하고 있다.
수박은 대체로 1년에 세 차례 거두며, 시설에서 재배해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수확하는 것을 겨울수박이라 한다. 월촌마을은 1800년대부터 수박을 생산하며 쌓은 재배기술과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환경 덕택에 1960년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박을 시설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180Ha의 시설에서 국내 겨울수박의 70% 가량을 생산해 연간 12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린다. 월촌 겨울수박의 당도는 여름수박에 못지 않아 ㎏당 3500원 선의 높은 가격에 출하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월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조철제 추진위원장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여름수박도 좋지만 한겨울에 먹는 아삭아삭한 수박도 별미”라며 “해마다 가장 먼저 출하되는 월촌 겨울수박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수박파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함안군은 1900Ha의 밭에서 국내 수박의 11%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씨없는 수박과 컬러수박 개발에 성공하는 등 ‘이(e)아라리’라는 상표로 명품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함안/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