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유실물 1위 ‘가방’
지난해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승객들이 가장 많이 분실한 것은 가방이었고, 현금도 1억1300만원에 달했다.
서울메트로는 22일 지난해 역무실로 신고·접수된 2만7111건의 유실물을 분석한 결과 가방이 82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제품, 의류, 현금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9131건의 물품이 본인에게 돌아가 70.5%의 회수율을 보였다.
월별 유실물 발생 현황은 3월에서 6월까지 발생건수가 늘어나다가 7~8월에 다소 줄어든 뒤 9월부터는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는 봄, 가을 소풍철에는 나들이 승객이 많아지고, 7~8월 여름 휴가 때는 승객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었을 때 해당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차량 위치 등을 기억해 역무원에게 알려주면 더 빨리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며 “서울메트로 누리집(seoulmetro.co.kr)에서는 접수된 물품의 화상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실물은 1~2호선은 시청 유실물센터((02)6110-1122), 3~4호선은 충무로 유실물센터((02)6110-3344)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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