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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정·관계 “자치도 완성 위해 로스쿨 필요”

등록 2008-01-24 18:59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법학전문대학원의 제주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김태환 제주지사 등은 24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학전문대학원의 유치 여부는 특정 대학의 명예차원이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자치의 비전을 제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도민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왔으나 인가를 결정하는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우려하는 목소리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지방대학의 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간 균형을 고려하여야 한다’는 법령상 의무규정을 정부가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제주특별자치도의 혁신성을 지탱할 인재 육성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미래지향적인 지역간 균형발전 정책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는 김 지사와 강창일 의원 등 지역 출신 3명의 국회의원, 양대성 도의장, 현명관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조문부 로스쿨유치범도민추진협의회장, 고충석 제주대 총장 등이 동참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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