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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학로~동대문~남산 도심복합문화축 추진

등록 2008-01-29 21:19

서울시는 대학로~동대문~남산을 연결하는 구간에 역사와 공연, 패션이 어우러지는 ‘도심 복합문화축’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서울 4대문 안쪽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밝힌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도심 복합문화축 조성을 위해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대학로의 혜화고가도로를 철거해 평면교차로로 바꿀 계획이다. 또 종로5가~이화사거리 구간 약 570m 도로는 편도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된다.

흥인지문(동대문) 일대에는 녹지광장과 공원이 들어선다. 보물1호를 시민들이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화여대 동대문병원 부지와 동대문종합시장 전면 주차장 부지 등이 2만4천㎡ 규모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화여대 동대문병원 부지를 매입하는 데 900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대문 지역도 세계적 디자인·패션 중심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이미 알려진대로 동대문운동장 부지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 들어서고, 주변 미공병단과 훈련원공원, 국립의료원, 경찰기동대, 한양중·고교 등 이전이 예정된 곳에 호텔 및 컨벤션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낙산 일대에서 동대문운동장, 남산으로 연결되는 서울성곽의 훼손 구간도 올 하반기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또 동대문운동장 남쪽의 광희고가는 사라진다.

이덕수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심 복합문화축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1200만명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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