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중국 월극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잇따라 열린다.
15일 전남 장흥군 주민들은 장흥문예회관에서 <해상왕 장보고>를 즐겼다. 장흥군과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가 주최한 이날 공연은 오후 4시와 저녁 7시 두차례 모두 498석의 객석이 꽉 찰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해상무역을 주도한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을 그린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이 작품은 만장행렬과 상여소리가 따르는 장례식, 역동적인 우리 춤사위와 노래가 어우러졌다. 공연팀은 지난 2002년 10월 프랑스 등 24개 나라에서 이 작품을 공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남 곡성군도 19, 20일 중국 월극 <심청전>(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 부토치 월극공연단은 19일 저녁 7시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뒤, 20일 오후 4시에는 옥과면 전남과학대 옥설관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곡성군은 1999년 곡성의 심청이 중국으로 건너간 뒤 삶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방문했다가 부토치와 인연을 맺어 2000년부터 문화교류를 해오고 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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