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 전국 첫 제정

등록 2008-02-01 19:50

공공시설물 설계 단계부터 심의
광주지역 공공시설물의 색상·모양·규격 따위가 표준화된다.

광주시는 1일 공공기관이 설치하는 표지판·가로등·화장실·휴지통·판매대 등 시설물의 디자인을 역사성·예술성·생태성 따위 기준으로 심사하는 ‘공공디자인 조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의 인상을 바꿀 이런 조례가 시행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조례에 따라 시는 올해 2억원을 들여 △무질서한 간판 줄이기 △시설물 디자인 통일 △경관 시범가로 조성 등을 담은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세운다. 또 전문가 20여명으로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구성해 너비 20m 이상 도로에 설치하는 표지판·가로등·판매대 등의 색상과 모양을 사전에 심사한다.

시 디지인팀 정대경씨는 “금남로·광주천 등 특정 장소의 미관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의 인상을 바꿀 수 있게 표준디자인과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며 “조례 시행으로 모든 공공시설물은 설계 단계에서 디자인을 심의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