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은 16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신창동 국제지하도 상가에서 허남식 시장과 임주섭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술의 거리’ 선포식을 연다.
국제지하도 상가 점포 37곳을 리모델링하면서 조성된 ‘미술의 거리’는 서양화·한국화·서예·판화·공예·캐리커쳐 등 6개 장르에 걸쳐 30여명의 전업 작가들이 입주해 미술품 작업 및 판매를 하는 미술 전문 공간이다. 옛 미술품의 판매 및 전시만을 주로 하는 서울 인사동 거리와 달리, 미술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작가의 즉석 작품 시연도 가능하다.
미술의 거리 이중렬 촌장을 비롯한 입주 작가들은 거리 선포를 기념해 16일부터 1주일 동안 작품전시회 및 시연회를 열고, 수시로 문화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입주 작가들은 앞으로 주 4일 정도 이곳에 나와 작업하면서 작품전시와 판매를 하고, 외국인 관광객 집중방문 또는 특별행사 때에는 직접 작품 시연도 할 예정이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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