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귀농학교, 30명 모집
광주전남귀농학교, 30명 모집
“황토밭 아래로 전해지는 생명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 광주전남귀농학교가 새봄을 맞아 광주 근교에 도시텃밭학교를 연다. 이 학교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광주시 북구 장등동 채소밭 200여평에서 운영된다. 농부인 장성민·김현주·안철환씨 등이 절기에 따른 텃밭 농사, 바른 먹을거리 가꾸기 등을 주제로 경험담을 들려준다. 도시의 빈땅 서너평에 상추·고추·감자·가지 따위를 가꿀 수 있도록 텃밭일구기, 씨앗뿌리기, 모종키우기, 거름만들기 등 실습도 거들어준다. 실습텃밭에서 한해 동안 농사를 짓고, 수확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고, 수강료는 5만원이다. (062)373-6183.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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