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금바리 18만→16만2천원, 벵에돔 14만→8만원…
관광전략보고회 한달 평가…숙박업소·골프장 등 요금 인하
관광전략보고회 한달 평가…숙박업소·골프장 등 요금 인하
제주도가 지난달 중순 다른 지역 및 인근 국가와 관광요금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뒤 관광관련업계가 관광요금 거품빼기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제주도청에서 관광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제2차 관광산업 진흥전략 보고회를 열고 지난 한달 동안의 총괄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관광요금 거품빼기에 동참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는 상당한 진척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비용으로 지목받던 음식점, 골프장, 해수욕장, 펜션 등 관광관련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요금을 내리는 것을 비롯해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불친절 및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분야에서는 베스트업소 선정과 관광지 평가등급제 추진으로 업체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음식분야에서는 제주시내에서 횟집거리로 유명한 서부두횟집거리협의회가 10% 인하를 결의해 최고급 어종인 다금바리회는 1㎏당 18만원에서 16만2천원으로 내렸다. 또 제주시 외도동 제주명가는 1㎏당 황돔은 12만원에서 8만원으로 33%를, 벵에돔은 14만원에서 8만원으로 43% 정도를 내리기도 했으며, 복요리 전문업소인 제주시 만부정도 메뉴별로 최대 20%까지 인하했다.
제주시내 대형사우나들도 관광객들에게는 도민보다 2천원이 많은 7천원을 받아 이 가운데 2천원을 송객수수료로 지불했으나, 이를 없애 요금을 5천원으로 통일시켰다.
휴양펜션업협회 소속 12개 숙박업소들도 객실요금을 10~16% 인하하기로 결의했으며,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펜션 돌과 바람은 가족요금을 받지 않는 등 사실상 20% 이상 내렸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한라산컨트리클럽이 카트 이용료를 6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린 데 이어 지난 8일 개장한 서귀포시 부영컨트리클럽도 4만원으로 결정했고, 주중 10만4천원인 그린피도 8만원으로 인하해 중국 수준에 맞추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비회원 골프장에도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인하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중문해수욕장은 올해부터 파라솔 이용료를 3만원에서 2만원으로 내리고, 계절음식점 음식값도 10% 내리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날 공모와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제주시 어우늘과 제주향, 제주마원 등 음식점 3곳을 우수관광사업소롤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제주도는 이날 공모와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제주시 어우늘과 제주향, 제주마원 등 음식점 3곳을 우수관광사업소롤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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