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세무서 터에
“3차원 게임·만화·영화 따위 첨단 영상물을 보여줍니다.”
광주시는 14일 오전 11시 동구 서석동 옛 광주세무서 터 1598㎡에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6063㎡ 규모로 영상복합문화관을 착공한다.
시는 내년 7월까지 193억원을 들여 고화질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캐릭터, 손수제작물 등 첨단 영상문화를 시연하고, 각종 문화상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 문화관에는 △영상박물관 △전시체험관 △게임센터 △고화질상영관 △문화산업아카데미 △대학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김효성 시 문화산업과장은 “운영중인 사동 영상예술센터, 양림동 영상문화관이 업체들을 지원하는 시설이라면, 새로 짓는 영상복합문화관은 시민들이 영상문화의 갈래와 흐름을 체험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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